윤도현의 러브레터 - 뮤지컬 캣츠.

뮤지컬의 대명사 - 나한테만 그럴지도? - 인 캣츠를 너무 보고싶었다. 유럽여행에서 본 얘기들을 들으며 나도 보고싶어! 를 외쳤으나 기회가 안 닿길래 학교에서 DVD를 봤다. 그리자벨라의 메모리만을 알고 봤지만 럼텀터거에게 반해버렸다, 벙~
얼마전부터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보고싶어! 이제 안 올지도 몰라! 하지만 내한공연이 얼마나 비싼지 알고 있고 캣츠는 더더군다나 고양이들의 손길 한번 받으려면 무조건 R석이라는 소릴 들어서 더더군다나 부담. 말로만 보고싶다고 중얼거리며 포스터와 광고를 보고 사랑에 빠진지 몇주째.
오늘 어머니와 수박을 먹고 있는데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캣츠 공연팀이 나온단다. 오, 최소한 메모리는 부를거고 공연을 못 보면 이거라도 봐야지, 싶어서 낼름 챙겨봤다.

결론은 그리자벨라와 생각지도 못한 럼텀터거가 나왔는데 좋았지만 아주 조금 실망했다. 메모리는 DVD를 볼때도 생각보다 그럭저럭이었지만 럼텀터거의 노래는 캣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데 부족하다 싶은 느낌. DVD를 볼 땐 매력적이고 방탕하고 귀여운 모습에 반해버렸는데 이번 럼텀터거의 노래는 내 취향이 아니었어.

간만에 캣츠를 봐서 기분은 좋고 이번 공연를 못 보는 아쉬움은 다른 의미로 조금 사그라들었다. 어쩌면 자기위안일지도 몰라.

by JayJay | 2007/07/07 01:57 | 감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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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그네 at 2008/06/28 15:52
그 정도로 럼텀터거역이 소화하기 어려운게 아닐까요?^^ㅎㅎ
Commented by JayJay at 2008/06/28 23:32
매력적인만큼 어려운거 같아요. 며칠전에 무슨 신문기사에서 캣츠번안(?)하면서 익히 알고 있던 배우가 럼텀터거 역을 맡는다는 걸 봤는데 그 배우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참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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